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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80년 역사와 성장 스토리 | 창업부터 현재까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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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부산에서 시작된 '의약보국'의 여정

대웅제약의 시작은 1942년 부산의 가와이제약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해방 직후 1945년, 한국인 지연삼이 일본인 소유의 이 제약소를 인수하며 대한비타민화학공업사로 재출범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아는 대웅제약의 시작이었습니다.

1961년, 대한비타민산업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하며 출시한 간장약 '우루사'는 이후 60년이 넘도록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작은 노란 캡슐 하나가 한국 제약 역사를 바꾼 순간이었죠.

1966년, 진정한 전환점이 찾아옵니다. 부산에서 선화약국을 운영하던 윤영환 회장이 회사를 인수하며 대웅제약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됐습니다. 인수 직후 일본 키세이제약과 제휴를 맺고, 1972년 성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사세를 확장했죠. 1978년에는 상호를 '대웅제약'으로 변경하며 제약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국내 최초 신약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1988년,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 국산 신약 소화효소제 '베아제'를 개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제네릭 의약품이 주류였던 당시 한국 제약업계에서 이는 작은 혁명이었죠.

2001년에는 세계 최초 생명공학 신약 1호 '이지에프'를 출시하며 바이오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이후 2010년대 들어 대웅제약의 글로벌 행보는 더욱 본격화됩니다.

2010년, 우루사가 베트남과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약 5년간의 자체 연구개발 끝에 천연형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가 탄생합니다. 유전자 변형이 아닌 천연형 독소로 만든 고순도 제품은 곧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게 됩니다.

3대 혁신 신약이 이끄는 2024~2025년 전성기

2024년, 대웅제약은 개별 기준 매출 1조 2654억 원, 영업이익 1638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성과의 중심에는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3대 신약이 있습니다.

나보타는 2024년 연간 매출 18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성장했고,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점유율 13%로 당당히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6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80여 개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2022년 7월 국내 출시 후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 블록버스터에 등극했습니다. 현재 30개국에 진출했으며 중국·인도 등 주요 시장 허가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는 2024년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며 동남아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죠.

CSO 관점에서 본 대웅제약의 의미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단순 제네릭 중심이 아닌 자체 신약 개발에 집중하며,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SO 입장에서 대웅제약은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우루사·임팩타민 같은 OTC 제품부터 펙수클루·엔블로 같은 전문의약품(ETC)까지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딜러와 영업사원이 다양한 타겟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약의 경우 초기 시장 진입 단계에서 CSO의 역할이 큽니다. 대웅제약처럼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놓는 기업과의 협업은 CSO에게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됩니다. 신약 런칭 초기에는 제약사 내부 영업 조직만으로는 시장 커버리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 CSO의 시장 개척 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2025년 이후 전망: 1품 1조 비전

대웅제약은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보타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글로벌 시장 확대가 계속되면 향후 2~3년 내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며, 전통 제약사를 넘어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1945년 부산의 작은 제약소에서 시작해 2025년 글로벌 무대에서 '메이저 톡신', '블록버스터 신약'을 연달아 배출하는 대웅제약. 80년 역사 속에 담긴 '의약보국'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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